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 2014년 현대중공업 임금단체협상 2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통과할 전망이다.
16일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에 따르면 오후 4시 16분 현재 개표가 완료된 1~4 투표소 개표결과 투표자수 4117명(전체 조합원의 24%) 중 2683명(65%)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투표자의 22%를 차지하는 5~8 투표소 역시 찬성이 우위를 보였다.
투표자 3612명 중 1257명인 35%가 반대를 나타냈고 찬성은 65%인 2347명이었다. 기권은 없었고 무효표는 8개(0.2%)였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이번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는 조합원 1만6734명 중 91.9%가 참여했으며 개표결과는 오후 6시경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