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쪽방촌 지역 주민들과 설맞이 음식 나눔

2015-02-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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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지역 250명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전과 만두 등 명절음식 대접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오른쪽 두번째)과 현대엔지니어링 박찬우 상무(오른쪽 세 번째)가 설을 맞아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과 함께 동대문 쪽방촌 지역 주민 250명에게 전달할 만두를 빚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쪽방촌 지역에서 설맞이 명절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임직원 자원봉사자 20명은 이 지역 주민 250명에게 대접할 전과 만두 등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어 대접했다. 특히 이자리에는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도 참석해 함께 정성껏 음식을 만들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쪽방촌 주민들에게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동대문 쪽방촌을 비롯해 영등포와 남대문, 서울역, 종로 일대와 인천 계양 지역 쪽방촌 등 총 3800여가구가 함께 공동 차례상과 마을잔치를 준비할 수 있도록 1200만원도 전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명절이 되면 더욱 외로움을 느낄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매년 설과 추석이 되면 음식뿐만 아니라, 온정도 함께 나누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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