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지난해 121억원 예산 절감

2015-02-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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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지난해 12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16일 2014년도 예산절감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총 12건 중 최우수 1건, 우수 2건을 선정, 발표하면서 121억원의 예산절감으로 재무건전성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예산절감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것으로 2014년도에는 총 12건이 경합하여 1월 20일 1차 서면심사(절감성과(40), 노력도(30), 창의성(20), 확산 가능성(10))를 통과한 5건이 2월 3일 2차 발표대회(과제내용(40), 발표의 완성도(40), 발표기법(10), 호응도(10))를 거쳐 16일 우수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산절감 최우수사례는 『욕망산 공사현장 발생 토사를 유용(有用)하여 공사비 절감(항만건설팀)』한 것으로 욕망산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토사를 ‘15년에 추진 될 신항 남’컨‘배후단지 조성공사장에 미리 매립하여 약 18억원 공사비를 절감했다.

우수사례는 『저리의 채권발행과 안정적 자금운용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재무회계팀)』한 것으로 저리의 채권발행을 위한 노력과 자금수지 분석을 통한 최적의 단기자금 운용으로 이자수익을 극대화하여 약 1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다른 우수사례는 『재개발사업지구 내 토지이용계획을 반영한 예산절감(개발사업팀)』한 것으로 북항 재개발사업 1-2단계 부지조성공사에서 기존의 블록식 안벽전체를 제거하는 계획에서 일부만 제거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여 약 5억원의 건설원가를 절감했다.

차민식 경영본부장은 “일하는 방식개선을 개선하고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예산절감 분위기를 조성하고 예산절감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전사적으로 재무건전성을 강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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