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K팝스타4'에서 이진아가 호평을 받자 과거 이대화 음악평론가가 남긴 글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12월 14일 이대화 음악평론가는 자신의 SNS에 "과연 이런 음악이 가능하긴 한 걸까. 나는 비틀스의 음악을 전주만 듣고 의식을 잃지는 않았는데"라며 박진영 심사평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K팝스타4'에서 이진아는 자작곡인 '냠냠냠'을 선보였다. 특히 노래를 부르며 현란한 건반 연주를 선보이자 박진영은 "이건 오디션에 나오면 안 되는 수준이 나왔다. 일단 한 곡을 분석하면 필요한 음악이론의 반은 그냥 끝난다. 화성악 대위법 리듬이 있다. 전주 때 그렇게 치는 건 거기까지는 봐주겠다. 후렴 때 노래를 하면서 그렇게 치는 건 안 된다. 그러면 반칙이다"라며 극찬했다.
특히 이날 박진영은 이진아를 '흑인 바흐'라고 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