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중국 귀성객 위한 자원봉사자로 변신…춘절 공익 활동 참여

2015-02-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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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엑소(EXO) 레이가 중국 대표 명절인 춘절을 맞아 현지 귀성객들을 위한 공익 활동에 참여했다.

레이는 지난 13일 중국 광동성 운부시에 위치한 고속도로 휴게지점에서 진행된 공익 활동 '천리반향 관애상반(千里返乡 关爱相伴), LOVE TO GO HOME(고향으로 가는 천리길에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 하다)'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천리반향 관애상반'은 지난해부터 중국 대표 전동차 및 자전거 회사인 아이마(AIMA)가 춘절 기간 동안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귀성객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한 공익 활동으로, 올해는 운부시와 협력해 고속도로 4곳에 임시 휴게소를 만들고 2월 4일부터 15일까지 공안 및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레이는 아이마(AIMA) 광고모델인 엑소 멤버를 대표하여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로 변신해 목도리, 핫팩, 비상약, 컵라면, 생수, 장난감 등 고향을 찾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전달해 귀성객들과 직접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을 뿐 아니라 한중 문화교류 및 공익 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아이마(AIMA)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이번 공익 활동은 엑소 레이가 유명 인사 최초로 자원봉사에 직접 나선 만큼 CCTV, 신화사, 텐센트, 소후, 광동위성, 심천위성, 산동위성, 안휘위성, 남방방송국, 홍콩상보, 홍콩빈과일보, 광동일보 등 중국어권 주요 매체 다수 취재진이 참여해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쳐 현지에서 엑소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레이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의미 있는 공익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고향으로 가는 길에 건강과 안전이 제일 중요한 만큼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공익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 올해 엑소로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엑소는 오는 3월 7~8일과 13~15일 총 5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2 - The EXO’luXion -'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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