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는 13일 오전 노후소득보장제도개선 분과위원회(공동위원장 김현숙·김성주 의원) 첫 회의를 열어 향후 일정과 의제를 조율했다. 국민대타협기구 내 분과위원회가 사실상 본격적으로 가동된 것이다.
노후소득분과위는 설 연휴 이후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매주 회의를 개최, 노후소득 보장체계와 외국 사례를 분석하고 장기적으로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의 형평성을 맞추는 내용과 노후 소득 공백을 메우는 방안을 논의한다.
공무원연금개혁 대타협기구 관계자는 이날 분과위 회의에서 "저성장·고령화 추세에서 연금 개혁으로 발생하는 공무원 노후소득 감소를 한정된 재원을 동원해 어떻게 보완하는지 검토해볼 것"이라고 전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대타협기구 관계자는 이날 분과위 회의에서 "저성장·고령화 추세에서 연금 개혁으로 발생하는 공무원 노후소득 감소를 한정된 재원을 동원해 어떻게 보완하는지 검토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대타협기구는 전날에도 공무원연금개혁 분과위원회(공동위원장 조해진·강기정 의원) 첫 회의를 열어 향후 일정을 잡고 연금 기여율과 지급률을 조정하는 등 연금 재설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대타협기구는 오는 26일 공청회를 개최, 이명박 정부 시절 시행된 2009년 공무원 연금 개혁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과거 연금 기금을 목적 외 사용한 문제와 공무원연금공단 운영의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