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학력향상선도학교 종료에 따른 성과평가 보고회 개최

2015-02-13 12:06
  • 글자크기 설정

모든 일반고의 교육력 향상을 위한 일반고 역량강화 사업으로 재설계하여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2011년부터 4년 동안 인천시청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학력향상선도학교 평가 결과를 12일 시의회 총회의실에서 발표하였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학력향상선도학교 12교는 4년 동안 연 1,59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평가위원회는 각 학교가 선정한 우수프로그램 120개를 평가하여 인천 교육 발전에 도움을 줄 「국제․통상 진로집중과정」 등 14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시교육청은 중등교육 진로진학 성과의 정점에 있는 일반고의 성공을 위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적합성 등에 대한 연구검토 후 현장 공감형 정책으로 재설계하여 학교를 지원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의 저조한 학력을 견인하기 위해 특정한 학교에 대한 특정한 지원이라는 논란속에서 운영되었던 학력향상 선도학교 사업은 연 40억씩 4년간 160억원을 지원하였으나,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경우 선도학교의 1․2등급 점유율과 향상도가 전국 평균보다 비율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분석되는 등 예산대비 학력향상에 대한 성과는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고학재 교육혁신과장은“특정학교에 대한 특정한 지원이라는 형평성의 문제가 되었던 선도학교 사업내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인천의 모든 일반고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재설계한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하여 2015년부터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지원으로 모두가 1등 할 수 없지만 모두가 성공할 수 있도록 공정한 일반고 성공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