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58곳에서 우리 국민이 자주 사먹는 농산물 25품목 517건에 대해 농약의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99.4%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잔류 농약 기준이 초과 검출된 각각 1건의 미나리·당근·배추에 대해서는 담당 시도에 회수·폐기 요청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다만 검출 수준은 모두 우리 국민의 평균 일일섭취허용량(ADI) 대비 1% 이하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농산물 잔류 농약 검사를 신속히 공개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