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측은 "오랜 기간 자사에 입점 영업한 이들 회사가 법정관리를 조기졸업하고 현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70억원 규모의 행사를 준비했다"며 "회사를 돕기 위해 행사 마진을 기존보다 2%포인트 낮게 책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콰이아 이월상품은 13일 본점·전주점을 시작으로 관악점·부평점·부산본점·대구점 등 6개 점포에서 최초 가격보다 7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버니블루 역시 다음 달 중 잠실점·노원점 등 7개 점포에서 행사를 열고 플랫슈즈와 스니커즈 등을 2만9000∼3만9000원 등 균일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에스콰이아와 버니블루는 각각 지난해 8월, 10월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