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선주협회는 수협중앙회와 수산물 수출시장 다변화 및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용컨테이너 운송지원에 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산업계와 해운업계가 컨테이너 운송을 통한 활 수산물 해상 수출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 것이다.
이번 협약은 수산물의 해외 수출 확대로 수산업 발전과 어가 소득 및 해운 물동량 증대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해 결정됐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선주협회는 회원사 소속 선박의 근거리(홍콩, 동남아 등) 또는 장거기(미주지역 등) 운항시 선적에 대해 협조할 계획이다. 수협중앙회는 회원조합 및 어업인의 수산물 수출물량 확대 등을 추진하여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전무이사는 “해운업계와 수산업계가 물류분야에 대한 상생협력 방안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해운으로 운송되는 수산물 수출물량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꾸준히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