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대 글로벌 그룹 Chow Tai Fook (周大福) 인천시와 영종도 內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2015-02-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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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홍콩의 글로벌 기업인 '주대복 (周大福) 엔터프라이즈 그룹'(이하 CTF)과 12일 인천시청에서 영종복합리조트 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주대복그룹의 CEO인 Mr. Tsang Patrick 회장과 등기이사이자 그룹회장의 손자인 Mr. Conrad Cheng이 참석하여 CTF 그룹의 영종복합리조트 투자의지를 밝혔다.

CTF 그룹은 지난해 11월 유정복 시장의 홍콩 본사 방문 시 최소 미화 10억 달러이상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제출 하였으며, 금번 인천시와 복합리조트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서 인천시의 영종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의 공식적인 사업 파트너로 인정 받음과 동시에 2월 중 인천에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상반기 중 사업계획서를 완성하여, 문화체육관광부의 복합리조트 선정절차에 따른 사전심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홍콩 최대 글로벌 그룹 Chow Tai Fook (周大福) 인천시와 영종도 內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왼쪽부터 조동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챵 온 립 패트릭(Tsang On Yip Patrick) CTF CEO)
[사진제공=IFEZ]


CTF 그룹은 영종도 미단시티 내 9만4121㎡에 2조6250억원을 투자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1.2단계로 나눠 외국인 전용카지노, 특급호텔, 쇼핑시설, MICE 산업시설, 엔터테인먼트 시설, 부동산 투자이민제 시설 등 복합리조트를 건설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월 18일 '정부투자 활성화 대책'방안으로 핵심 관광 인프라 확충 분야를 발표 하였는데, 정부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연내에 2개 내외의 신규 복합리조트를 선정 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종 복합리조트 집적화 조성 사업’의 청신호로 CTF 그룹이 본격적으로 복합리조트를 추진함으로서 작년 11월 착공한 바 있는 파라다이스 복합리조트 및 금년 하반기 착공예정인 리포&시저스(LOCZ) 복합리조트 사업과 함께 영종지역을 복합리조트 집적화 및 특구 도시로의 실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사업의 시너지 효과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인천시는 향후 복합리조트 개발방향으로 MICE형 복합리조트를 통한 집적화와 테마파크형 복합리조트를 통한 대형화 추진으로 투자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여 영종지구 내 복합리조트의 복합화 전략을 달성하여 영종도를 관광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CTF그룹의 Mr. Patrick CEO 겸 회장은 작년 11월 유정복 시장이 홍콩 CTF그룹 본사를 직접 방문하여 복합리조트 투자유치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 CTF그룹의 신속한 투자결정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을 설명하였으며, 본 사업이 추진일정에 따라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홍콩의 세계적 글로벌 기업인 CTF그룹과 공식적인 사업 파트너가 된 것을 환영하며, 본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영종복합리조트 집적화 사업이 더욱 가속화 되었음을 강조하고, 향후 중앙정부에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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