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도서 귀성객의 고향 방문길을 안전하고 편하게

2015-02-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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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6일간 섬 귀성객을 위해 연안여객선 24회 증회 운항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희진)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이하여 도서 귀성객의 고향 방문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되도록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년 설 연휴 기간 중 귀성객 등 수송여객은 지난해 1만9,552명보다 19% 증가한 2만3,300명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설 다음날인 20일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여객이 폭주하는 항로에는 수시로 증선․증회 운항과 아울러 필요시 운항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특별수송기간 중 3개 항로(덕적, 이작, 삼목/장봉) 여객선의 운항횟수를 24회 증회(264 →288회)하여 여객수송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은 이용객들이 여객선을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수송 기간 동안 운항하는 모든 여객선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여객선 안전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서 고향 방문객의 차량 주차 지원을 위하여 올해에도 인천해양수산청 청사 주차장을 18일부터 22일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이 기간 중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주차료를 50% 할인하여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희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섬 지역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 올 수 있도록 특별수송지원과 여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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