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곶감’ 수도권 판촉 활동 결과 ‘인기 짱’

2015-02-1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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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여 상자 8천만 원 판매, 군 홍보 및 농가소득 효과 기여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함안군은 함안곶감축제위원회(위원장 최종현)와 함께 ‘함안곶감’의 우수성을 수도권에 알리는 직거래장터 판촉활동을 펼친 결과 목표액을 상회하는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사진=함안군 제공]


군과 축제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9일부터 11일까지는 정부서울청사 광장에서 장터 방문인원 연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식과 판촉 활동을 펼쳐 2700여 상자(8천만 원)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함안을 알리는 효과도 가져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개최 예정이었던 함안곶감축제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과 AI로부터 지역 양축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됨에 따라, 곶감 홍보와 판촉활동 기회를 확대코자 수도권 일원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함안곶감’은 여항산 자락의 맑은 물과 청정한 공기를 머금고 자란 감으로 만들어지며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함안면 파수지역 주산지를 비롯해 여항면, 가야읍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12월 중·하순부터 생산되는데 씨가 적고 쫀득쫀득하며 당도가 높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또한 감 깎기부터 말리기까지 정성어린 손길이 수차례 더해지면서 예쁜 색깔과 모양으로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시키고 있으며, 완제품은 더운물에 넣어 저으면 꿀처럼 잘 풀리고 단맛이 강해 수정과용으로도 제격이다.

품질이 좋아 많은 농가에서는 자체 판로망이 형성되어 있고, 지역농협과 대규모 생산 농가를 통해 대도시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납품되고 있다. 함안곶감은 올해 650농가에서 2400여 톤을 생산해 연 120억 원 정도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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