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식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안과 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황호식 안과 교수팀이 내피층 각막이식 수술인 디멕 수술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수팀에 따르면 디멕은 각막내피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각막이 붓는 각막부종이 있을 때 시행한다. 먼저 기증각막에서 내피세포가 붙어있는 데세메막을 벗겨낸다. 이후 환자의 각막을 3mm만 절개한 뒤 벗겨낸 데세메막을 눈 안으로 삽입한다. 삽입한 데세메막을 공기를 이용해 각막 후면에 붙여 수술을 마친다. 디멕은 기존의 전층각막이식과 비교해 난시가 거의 생기지 않으며 수술 후 외상에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관련기사동해해경청, 울릉도 응급환자(우측안구 각막박리) 헬기 긴급이송인공각막 제12호 혁신의료기기 지정···“환자 치료기회 확대 기대” 황호식 교수는 “각막이식수술을 다변화해 환자 맞춤형 각막이식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각막 #디멕 #안과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