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승환 장관은 오는 12일 성남시 창곡동 위례신도시 내 기업형 임대주택용으로 공개된 LH 부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를 연립주택용지로 전환해 기업형 임대주택을 공급토록 한 부지다. 4만415㎡ 면적에 360가구(전용 60~85㎡)를 지을 수 있다.
LH 등 위례신도시 사업 관계자들은 도심 접근성 등 입지여건이 좋아 많은 민간사업자들의 공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1~5년간 무이자 할부와 선납할인, 잔금비율 상향 등 혜택이 제공돼 임대료를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국토부는 위례신도시를 포함해 지난달 공개한 LH의 보유 부지에 대해 뉴스테이 지원센터와 LH 금융사업처 상담을 거쳐 수요가 많은 부지부터 4월부터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