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책상황실은 △일반행정반 △교통대책반 △보건대책반 △환경․청소대책반 △급수대책반 △방재대책반 △소방행정반 등 7개 대책반으로 구성되며, 연휴기간 동안 대책반별 근무자들을 편성해 종합상황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일반행정반’은 각 대책반과 자치구․군별 추진실태를 총괄하는 한편, 사건·사고를 파악 관리한다. ‘교통대책반’에서는 귀성객․성묘객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하고 중점 교통관리지역을 특별 관리한다. ‘보건대책반’은 감염병 방역대응체계 운영, 비상진료대책 추진, 응급환자 진료태세 유지와 응급진료 안내, 지역별 당번 의료기관과 약국 관리를 실시한다.
또 ‘환경, 청소대책반’은 기동청소반 및 투기단속반 운영,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순찰감시반을 가동한다. ‘급수대책반’은 연휴 중 긴급한 민원을 처리하는 것을 비롯 시설물 점검, 누수 수리반 운영 및 긴급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설 명절 원활한 성수품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2월 2일부터 2월 17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는 등 물가안정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실태도 일제점검 했다.
뿐만 아니라, 2월 17일부터 2월 22일까지는 대형화재 취약대상 등 중점관리를 위해 특별경계근무 기간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서병수 부산시장은 설 연휴를 맞이해 2월 10일부터 2월 17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일자리 현장, 전통시장 등 현장방문을 통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코자 민생 현장 챙기기에 나선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휴기간 동안 빈틈없는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분야별 맡은 사항을 꼼꼼히 처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민 불편사항 등은 즉시 연락주시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