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는 10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소속 소방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관리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 특별교육]
2014년 전국 소방공무원 심리평가 설문조사(본청 제외 3만9천185명 대상) 결과 PTSD, 우울장애, 수면장애, 알콜사용장애 중 한 가지 이상의 장애에 해당하는 전국 평균 비율은 39%이고 ‘PTSD의 관리 필요’에 해당하는 위험군 비율은 11.4%로 조사됨에 따라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이 상당히 우려되는 가운데 시흥소방서는 남양주 실버힐스병원 안명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특별 교육 시간을 가져 우울 및 불안 장애의 자가 검진과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시흥소방서는 지난해 10월 23일 외상사건 노출로 발생되는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장애에 대한 전문적 상담 및 치료를 위하여 한국중독상담교육연구원 시흥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소방관의 심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