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태권도 공연사업 및 태권도 영상 콘텐츠 제작·유통을 위해 광범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타이거즈는 이번 협약으로 CJ E&M의 방송, 디지털 사업 및 마케팅 역량을 통해 태권도의 세계화라는 목표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CJ E&M은 1990년 태권도 시범단으로 창단해 태권도 종합 콘텐츠 회사가 된 K타이거즈의 태권도 공연 및 콘텐츠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류 콘텐츠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안학선 K타이거즈 단장은 “이번 태권도 문화 콘텐츠 공동사업을 통해, 태권도와 공연 문화 예술이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한류 문화 산업 발전과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 확립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J E&M은 K타이거즈와 지난해 ‘크리에이터 그룹’ 파트너십을 맺고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K타이거즈인미’를 출시했으며, 영상 제작을 위해 CJ E&M이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3000곡의 음원 라이브러리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이들을 지원하며 건전한 콘텐츠 제작자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