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K타이거즈 태권도 문화 콘텐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5-02-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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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부문장이 안학선 K타이거즈 단장과 태권도 문화 콘텐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는 태권도 종합 콘텐츠 회사 K타이거즈와 태권도 문화 콘텐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태권도 공연사업 및 태권도 영상 콘텐츠 제작·유통을 위해 광범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타이거즈는 이번 협약으로 CJ E&M의 방송, 디지털 사업 및 마케팅 역량을 통해 태권도의 세계화라는 목표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CJ E&M은 1990년 태권도 시범단으로 창단해 태권도 종합 콘텐츠 회사가 된 K타이거즈의 태권도 공연 및 콘텐츠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류 콘텐츠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부문장은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에 한국의 음악을 접목시킨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K타이거즈와 종합 콘텐츠 기업인 CJ E&M이 함께 태권도 문화 콘텐츠 공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적극적인 협업으로 한국의 얼이 담긴 태권도 문화 콘텐츠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학선 K타이거즈 단장은 “이번 태권도 문화 콘텐츠 공동사업을 통해, 태권도와 공연 문화 예술이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한류 문화 산업 발전과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 확립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J E&M은 K타이거즈와 지난해 ‘크리에이터 그룹’ 파트너십을 맺고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K타이거즈인미’를 출시했으며, 영상 제작을 위해 CJ E&M이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3000곡의 음원 라이브러리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이들을 지원하며 건전한 콘텐츠 제작자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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