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1995년 신입사원 봉사활동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싹 틔웠다. 재벌가의 자제와 평사원 간의 결혼이라는 파격적인 로맨스로 주목을 받았던 두 사람은 그만큼 양가 집안의 반대를 겪어야 했다.
하지만 반대를 무릅쓰고 1998년 결혼에 골인한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다.
그렇게 신데렐라 스토리를 완성한 듯 보였단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결혼 15년 만에 이혼소송을 벌이게 됐다.
이혼조정 실패의 주원인은 둘 사이의 초등학생 아들에 대한 양육권 다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은 현재 이부진 사장 측이 양육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임우재 부사장 측은 1차 조정기일을 마친 후 "자녀 친권은 논의 대상이 아니며, 직접 양육하겠다는 임우재 부사장의 양육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힌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결렬, 안타깝다",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결렬, 행복했으면 좋았을 텐데",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결렬,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