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유위니아와 스마트홈 사업제휴 협약 체결

2015-02-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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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가전 전문 업체인 대유위니아(옛 위니아만도)와 스마트홈 제품 공동 개발과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프리미엄 가습청정기인 ‘위니아 에어워셔’에 스마트홈 기능을 우선 적용하고, 이후 에어컨(위니아), 김치냉장고(딤채), 냉장고(프라우드) 등 백색 가전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홈 기능이 탑재된 ‘위니아 에어워셔’을 구입할 경우, 해당 에어워셔를 통해 수집되는 습도 정보를 SK텔레콤 스마트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든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건강 습도를 간편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첨단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사는 SK텔레콤의 위치정보 플랫폼, 기상정보 플랫폼 등과 연계함으로써 고객이 외출할 때 자동으로 꺼지고, 귀가 전에 알아서 적정 습도로 맞춰주는 등 고객 밀착형 스마트 서비스 구현함으로써 고객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경동나비엔(보일러), 아이레보(도어락), 위닉스(제습기) 등 11개 각 분야 우수업체들과 ‘스마트홈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올 4월 서비스 상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솔루션은 별도의 장비 구입 없이 유무선 공유기만 있으면 사용 가능하도록 구성해 고객의 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추고, 통신사 제한 없이 모든 고객이 이용할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은 “우리나라 생활 환경을 가장 잘 아는 SK텔레콤이 대표적인 중견기업인 대유위니아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생활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여러 분야의 우수 기업들과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백성식 대유위니아 본부장은 “국내 가전산업의 강자인 대유위니아와 대표 통신기업인 SK텔레콤이 만나 스마트홈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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