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몰, 초콜릿 케이크 만들기·버스킹 공연 등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풍성

2015-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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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쿠킹스튜디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제2롯데월드몰이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도심 필수 데이트 코스로의 자리 매김에 나섰다. 특히 이번 밸런타인에 커플이 함께 초콜릿, 화환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클래스를 열고 큐피드 퍼레이드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밸런타인 초콜릿과 선물 기획전도 진행한다. 

우선 롯데월드몰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커플이 함께 참여해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하트쇼콜라 무스 만들기’ 클래스를 연다. ABC쿠킹스튜디오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 클래스는 케이크 만들기의 기초적인 내용부터 배울 수 있어 요리 초보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에 5회 진행되며, 정원은 36명으로 밸런타인을 앞두고 커플이 신청해 이색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ABC쿠킹스튜디오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조기 마감 및 대기인원이 몰리는 성과를 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플라워숍인 소호앤노호는 ‘플라워 바스켓, 하트센터 피스 만들기’ 클래스를 11~14일 운영한다. 이 클래스는 밸런타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꽃바구니나 피스를 만들어 보는 수업으로, 꽃꽂이를 할 줄 모르는 사람도 쉽게 완제품을 만들 수 있다. 

롯데월드몰 전체를 축제 분위기로 수놓을 퍼레이드와 거리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선 밸런타인데이를 전후해 쇼핑몰 곳곳에서 ‘큐피드 퍼포머’들이 밸런타인 카트를 끌고 다니면서 고객들에게 초콜릿, 사탕을 증정하고 즉석 사진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3~15일에는 캐릭터 댄스팀과 백파이프 공연단이 참여하는 ‘판타스틱 퍼레이드’가 열린다. 

홍대 거리를 재현한 ‘홍그라운드’에서는 14~15일 ‘러브앤뉴스타트 버스킹(Love & New Start Busking)’ 공연이 개최된다. 인디 밴드들이 밸런타인에 어울리는 달콤한 음악을 선사한다. 

롯데월드몰의 F&B 매장들도 다양한 사은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한다. 디저트로 유명한 포숑과 국내에 최초 개점한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카페 길리안 초콜릿 카페는 3월14일 화이트데이까지 모든 구매 고객에게 초콜릿을 증정한다. 브레드가든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젤리박스, 오븐장갑을 증정하며 빌라드샬롯은 피자와 음료를 포함한 커플 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리테일 매장에서도 밸런타인 기획전이 열린다. 스와치는 ‘Unlock my heart’ 이벤트를 열어 커플시계, 수제초콜릿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고 아워패션, 아이스워치는 밸런타인데이 당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롯데백화점 상품권, 고디바 초콜릿 등을 제공한다. ‘BTY갤러리’는 인기 남성향수 5개 품목에 대해 할인행사를 연다.

커플 아이템 할인 행사도 풍성하다. 햇츠온은 커플이 함께 착용하기 좋은 백팩과 스냅백을 각각 3만9천원, 1만9천원에 판매하고 팬콧은 커플 후드 티셔츠를 7만9천원에서 4만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로이드는 커플링 세트를 25만원에 할인 판매하며, 쥴리크스파는 화이트데이까지 커플마사지 가격을 12만원(1인 기준)으로 인하한다.

임형욱 롯데자산개발 쇼핑몰운영부문 팀장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쇼핑은 물론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준비해 연인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며 “커플들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데이트 코스를 통해 서울의 데이트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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