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안전본부,심정지 환자 소생률 전국 1위

2015-02-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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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 중인 환자의 생체정보를 실시간…정보전달 시스템 전국 최초로 도입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청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소방안전본부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4년도 심정지 환자 소생률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1위 수상은 구급차로 이송한 심정지환자 중 심폐소생술 시행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생한 환자를 평가하는 것으로 이송환자 774명 중 소생환자가 36명으로 4.65%의 소생률을 기록하여 전국 평균 소생률(4.03%)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소방본부는 그동안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한 전문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김성곤 강원도소방본부장은 "심정지환자 소생률을 선진국 수준(7∼8%)으로 높이기 위해 내년도 달성 목표를 5.6% 이상으로 정했다"면서 "특히 올해부터 종합 상황실에 전문의와 공중보건의가 24시간 상주하며 현장의 구급대원과 실시간 의료 지도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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