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폭풍의 여자' 73회에서는 한정임(박선영)의 가방에서 편지를 빼내는 도혜빈(고은미)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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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혜빈은 정임이 동이가 소윤에게 보낸 편지를 가방에 넣는 모습을 보고는 얼른 표정 관리를 하며 노화가(윤소정)가 찾는다고 말한다. 이어 혜빈은 정임이 가방을 두고 노화가에게 가는 사이 편지를 빼낸다.
또 도준태(선우재덕)는 정임에게 복수를 도와줄 수 있다고 하지만 정임은 더 힘이 센 누군가의 손을 빌어 응징하는 게 과연 옮은 것인지 갈등한다.
한편 '폭풍의 여자' 73회는 11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