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단·정책위의장단 인선을 마친 뒤 이날 국회에서 처음으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대통령께서 국회에서의 논의가 항상 국민을 중심에 두고 이뤄져야 한다고 말씀한 것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국민의 불안과 걱정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우리가 민심을 바탕으로 민생정책을 펴나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고통받는 국민, 어렵게 사는 서민께 '새누리당이 우리 편'이라는 믿음을 드리는 게 우리들의 목표가 돼야 한다"며 "이 목표를 공유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당장의 현안인 총리 후보자와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및 인준에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한다"며 "민생에 있어서도 짧은 임기 동안 모든 것을 백화점식으로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선택과 집중을 해서 올해, 내년에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