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웨이중앙교육에서 운영하는 유웨이닷컴(www.uway.com)이 2015 수시 합격생 806명 대상으로 ‘2015 수시 준비 방법’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6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3%가 학과의 전망과 적성을 고려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수시 지원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64.4%가 ‘6회 지원’, ‘5회 지원’은 10%, ‘4회 지원’은 7.8%%, ‘3회 지원’은 6.8%, ‘2회 지원’은 6.5%, ‘1회 지원’은 4.5% 순이었다.
수시 지원 시 선택한 전형을 묻는 질문(복수 선택 가능)에는 57.9%가 ‘학생부 위주(학생부 100%)전형’, 51.9%가 ‘학생부 위주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답해 높은 비율을 보였고 상위권 수험생에게 관심이 높은 ‘논술 위주 전형’에는 33.3%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부 위주의 교과 및 종합전형은 고 1부터, 적성이나 논술을 보는 전형은 고3 때부터 준비한 수험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술을 고3 때 준비하는 것은 정시로 갈 수 없는 대학을 수시에서 붙고 싶을 때 뒤늦게라도 준비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진로를 고민하는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중학교 26.6%, 고1 25.4%, 고2 20%, 초등학교 14%, 고3 14% 순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이 진로를 모색하는 데 중요한 제도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를 지원할 때 고려한 사항은 ‘학과 전망과 적성’이 63%로 가장 높았고 ‘대학 인지도’ 23.6%, ‘수도권 대학’이 7.8%, ‘통학 거리 및 교통’이 2.8%, ‘등록금 학비’가 2.8%로 순이었다.
전형 준비 전략은 ‘스스로 준비’가 44.8%, ‘학교에서 준비’가 35.5%, ‘학원에서 준비’가 19.7%였다.
수시의 경우 사교육의 영향은 비교적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 전형을 준비할 때 ‘기출문제가 도움이 되었느냐’는 질문에는 69.3%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올해 수시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학생부 관리를 철저히 하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맞출 수 있도록 수능 준비를 병행하고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준비시기를 서둘러야 합격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