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는 지반동결과 융해현상 반복으로 지반이 약화돼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대형공사장, 축대, 옹벽, 절개지, 등에 대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다.
시는 안전관리전담반 TF팀을 꾸려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재난취약시설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2월 말까지 재난 취약지역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시설은 대형공사장 8개소, 급경사지 5개소, 축대·옹벽 15개소 등에 대해 흙막이 붕괴, 균열 발생 등 안전관리 실태를 특별 점검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점검을 완료한 후 안전조치가 시급한 시설물은 사용금지 조치를 하고, 붕괴 우려가 있는 축대·옹벽은 안전진단 후 주민대피 및 보수·보강 조치를 하는 등 응급조치를 즉각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