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공군사령관 만수르 알자부르 소장은 8일(현지시간) IS가 산 채로 불태워 살해한 자국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에 대한 보복으로 사흘째 지속된 요르단의 공습에 대해 설명하면서 “IS에 대한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의 공습으로 그 동안 IS 조직원 약 7000명이 사망했다”며 “국제동맹군의 공습이 개시된 이후 동맹군 군용기가 2000 차례의 정찰비행을 포함해 5500 차례 출격했고 이중 요르단 공군이 946 차례 참여했다”고 말했다.
만수르 알자부르 소장은 “알카사스베 중위에 대한 보복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하지만 이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요르단 공군은 지난 5일부터 '순교자 마즈'라는 작전명으로 IS의 무기고와 훈련센터, 병영 등 56곳을 공습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