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선수단은 동계 최대의 제전인 만큼 열악한 환경을 뒤로하고 목표를 향해 지난해부터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스키팀을 시작으로 합숙훈련에 돌입했으며 그 밖에 빙상, 휠체어컬링 등 강화훈련을 통해 기량을 연마하고 종목별 훈련장에서 성적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해 왔다.
이번 대회 메달 예상종목으로는 빙상(지적장애)의 정준수, 박성준 선수가 500m와 1000m에서 2관왕에 도전하며 김민정(지적장애), 박희성(청각장애) 선수도 전년도에 이어 금메달이 유력시 된다.
특히 금년도에는 그동안 경북의 취약종목인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종목에 우수․유망선수를 발굴해 대회에 참여시킴으로써 새로운 종목에서 메달 획득이 기대되며, 이 종목에서 장기적인 선수육성 및 장애인체육 저변을 더욱 확대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