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전통시장 활성화 적극 지원

2015-02-06 16:34
  • 글자크기 설정

[경기도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6일 오전 10시 경기도 북부청사 종합민원실에서 진행된 ‘도지사 좀 만납시다’ 민원상담 자리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 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을 건의한 A씨(파주)의 사연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A씨는 “우리 전통시장은 250~300여 개의 상가가 밀접해 있으며 하루 2500여 명이 찾는데, 최근 근처에 아울렛이 들어서면서 시장 상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차장 건립 등 도 차원에서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남 지사는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A씨의 의견에 공감하면서도, 투입 비용에 비해 효과가 낮은 주차장 대신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하라고 담당부서에 주문했다.

이와 관련, 남 지사는 “수원 못골시장의 라디오 방송국 등 전통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우수 사례 등이 있다. 이를 벤치마킹해서 더욱 발전시킨다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담당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남 지사는 ▲농업진흥지역 변경 요청, ▲행정심판사건 구술심리 불허가 결정 이유 설명, ▲수해상습지 개선공사에 민원의견이 미 반영된 경위, ▲군포시 저가 공항버스 유치 청원, ▲해고무효 판결 노동자 복직 요구, ▲ 임도공사 재개 및 ‘공·사유지 교환’ 재검토 등의 대한 민원상담을 진행했다.

남 지사는 이날까지 모두 140건의 민원을 상담했으며, 이 가운데 122건을 완료했다. 18건은 현재 진행 중이다.

한편, ‘도지사 좀 만납시다’ 민원상담은 지난 2014년 7월 11일 첫 번째 상담 이후 19번이 개최됐다. 다음 ‘도지사 좀 만납시다’는 2월 13일 수원 경기도청 언제나 민원실에서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