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 '신양항' 다기능 복합어항 본격 개발

2015-02-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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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파방지 방파제 524m 보강 착수

3000t급 여객선 접안시설 조성 완료


▲추자 신양항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추자도 신양항이 국가어항으로서 다기능 복합어항으로 본격 개발된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전체사업비 294억원(국비)을 투자, 추자도 신양항 동 남방파제 524m 구간을 보수 보강하는 공사를 2월말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되는 공사는 월파방지를 위해 신양항 방파제를 높게 높이는 공사로 미 보강된 잔여 구간에 대해 보강공사를 시행하는 것이다. 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기상악화 시 어선들의 안전정박 및 방파제 시설의 재해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현재 신양항은 어업 및 연륙교통, 해양관광 등이 어우러지는 도서지역의 다기능어항으로 개발 중에 있다. 추자도 지역 주민들의 해상교통 편의제공을 위해 총사업비 371억1500만원이 투입, 3000t급 여객선 접안시설 조성공사가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다. 또한 기존 동방파제 420m 구간을 보강하는 공사에 전체사업비 119억2600만원을 들여 11월에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신양항을 추자도의 특성에 반영해 어선의 안전정박 및 어획물의 신속한 처리 등 어업활동 지원과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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