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추자도 신양항이 국가어항으로서 다기능 복합어항으로 본격 개발된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전체사업비 294억원(국비)을 투자, 추자도 신양항 동 남방파제 524m 구간을 보수 보강하는 공사를 2월말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되는 공사는 월파방지를 위해 신양항 방파제를 높게 높이는 공사로 미 보강된 잔여 구간에 대해 보강공사를 시행하는 것이다. 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기상악화 시 어선들의 안전정박 및 방파제 시설의 재해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신양항을 추자도의 특성에 반영해 어선의 안전정박 및 어획물의 신속한 처리 등 어업활동 지원과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