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농업기술센터가 10여개의 지적재산권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자체 연구개발 성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구연산·유산균복합제” 개발이다.
이외에도 광주시 지역특화 농산물인 토마토, 토란 등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판매 및 체험을 하고 있으며, 토마토를 활용한 발효 고추장, 만두도 개발했다.
특히, 토마토 발효 고추장은 고추의 매운맛을 완화시키며 별도의 고추장 발효 공정이 필요하지 않고 제조가 용이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아이들과 외국인 등이 좋아한다.
시는 농촌여성창업지원 사업장 “황금주걱플러스”에서 토마토 발효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 전통장류를 상품화해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적재산권 출원·등록을 적극 추진해 농업의 6차산업 육성,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로 농업인과 함께하는 지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