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지적재산권 적극 활용

2015-02-06 11:1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농업기술센터가 10여개의 지적재산권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자체 연구개발 성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구연산·유산균복합제” 개발이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제역이 광주시에서 발생하지 않은 건 구제역바이러스가 pH5이하와 pH11이상에서 불활화되는 것에 착안해 개발한 친환경 미생물제제인 구연산·유산균복합제를 축사소독, 음수, 사료에 적극적으로 사용했으며, 한섬인사이드 외 2개 업체에 미생물활용 특허기술을 이전했다.

이외에도 광주시 지역특화 농산물인 토마토, 토란 등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판매 및 체험을 하고 있으며, 토마토를 활용한 발효 고추장, 만두도 개발했다.

특히, 토마토 발효 고추장은 고추의 매운맛을 완화시키며 별도의 고추장 발효 공정이 필요하지 않고 제조가 용이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아이들과 외국인 등이 좋아한다.

시는 농촌여성창업지원 사업장 “황금주걱플러스”에서 토마토 발효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 전통장류를 상품화해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적재산권 출원·등록을 적극 추진해 농업의 6차산업 육성,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로 농업인과 함께하는 지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