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캠코는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은평구 녹번동에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학교 공공 기숙사와 주민 편의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공유재산 위탁개발은 투입된 사업비를 임대시설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통해 분담할 수 있어 사업 초기 적은 부담으로 필요시설을 제때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은평구는 미활용 공유재산을 기숙사 부지로 제공해 자산가치를 제고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방출신 서울 거주 대학생들의 주거복지 개선과 생계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