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교사는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에 김정훈 전 전교조 위원장 재판과 관련해 “10명의 배심원이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이라고 한다. 아마도 인민재판의 아류인 듯싶다. 언제 제대로 된 인민재판을 볼 수 있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인천시교육청에 복직된 해직교사가 다시 해직된 데 대해 “박근혜 정부 정말 대단하다. 자신의 편이 아니면 끝까지 밟는다. 하기야 국가기관이란 게 착취계급의 대리기관인데, 가만히 있지 않고 저항하는 피착취계급을 그냥 둘 리 없겠지만… 착취당하는 노동자 계급은 결국 싸우며 나갈 수밖에 없다”고 썼다.
지난해 8월 30일에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의 청와대 앞 농성장에서 “박근혜가 범인이다. 살인자를 처벌하자! 청와대 입구, 청운동입니다”라고 올렸다.
교육부는 이 같은 윤 교사의 SNS 글을 검토하고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