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한상봉 김명운 잡고 '콩두 스타리그' 우승할까?

2015-02-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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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헝그리앱 스타즈리그 with 콩두' 한상봉 대 박준오 2경기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상봉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5연승으로 7일 김명운과 4강전'

'한상봉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5연승으로 7일 김명운과 4강전'
프로게이머 한상봉이 '헝그리앱 스타즈리그 with 콩두(이하 콩두 스타리그)' 4강에 진출했다. 조 지명식 당시 한상봉은 안기효, 박지호와 함께 '3대 맛집'으로 불리며 김택용의 들러리 취급을 받았다.

한상봉은 초반 탈락 예상을 뒤엎고 5연승을 달렸다. 상대적으로 약한 테란전을 한 경기도 안 한 덕분일까.

콩두 스타리그는 저그 3명, 테란 1명으로 저그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이변의 중심에는 한상봉이 있다. 8강에서는 박준오를 2대0으로 잡으며 녹슬지 않은 저그전 실력을 과시했다. 2경기(영상)에서 한상봉은 초반 빌드의 유리함을 승리로 연결하는 운영능력을 보였다. '한상봉은 공격적이다'라는 편견을 깬 경기라는 평이다.
 

[자료=윤정훈 기자]



4강전도 한상봉이 잘 하는 저그전이다. 한상봉의 예전 공식경기 저그전 승률은 98전 57승 41패로 58.2%의 승률을 기록했다. 김명운과의 공식전은 5전 5승이다. '2009 아발론 MSL' 8강 전에서 한상봉은 김명운에게 3대0으로 이겼다. 프로리그에서도 2차례 만났을 때도 승리했다. 비공식전까지 합쳐도 7승 3패로 앞선다.

한상봉이 상대전적은 앞서지만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 김명운은 게임조선과 인터뷰에서 "예전에 한상봉 선수에게 많이 졌는데 지금은 같은 팀이라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쉽게 당하진 않겠다"고 밝혔다. 4강은 치열한 저그전 승부가 될 전망이다.

한상봉의 선수시절 최고성적은 '2009 아발론 MSL' 준우승이다. 이번 콩두 스타리그에 우승한다면 무관의 한을 풀 수 있다. 가장 완벽한 우승을 위해서는 결승에서 박성균을 만나 테란전 실력도 발휘하는 것이다.

콩두 스타리그 4강전은 오는 7일 19시에 가산동 헝그리앱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사진=헝그리앱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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