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난 앵커였던 백지연이 쓴 첫 소설이다. 제목 '물구나무'처럼 위아래가 바뀐 듯한 인생의 아이러니한 면면들을 심도 있으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여고시절 '6공주'였던 '여친'들의 27년 후 뒤바뀐 사연이 사실처럼 담겼다.
소설가 황석영은 "소설속 사연들은 교육 받은 중산층 여성들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가부장적 질서가 여전히 확고한 한국 사회의 단면을 드러내 보인다. 성취와 좌절, 억압과 욕망, 허영과 결핍 등이 엇갈리는 등장 인물들의 곡절 많은 인생은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자기 주체를 확립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호소하고 있는 듯하다"고 추천사를 썼다.1만3000원.
소설가 황석영은 "소설속 사연들은 교육 받은 중산층 여성들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가부장적 질서가 여전히 확고한 한국 사회의 단면을 드러내 보인다. 성취와 좌절, 억압과 욕망, 허영과 결핍 등이 엇갈리는 등장 인물들의 곡절 많은 인생은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자기 주체를 확립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호소하고 있는 듯하다"고 추천사를 썼다.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