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5일 자신의 휴대전화로 청와대 당직실에 전화를 걸어 협박 전화를 건 도모(72)씨를 검거해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도씨는 지난 4일 밤 11시 12분께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청와대 당직실에 전화해 "청와대를 폭파 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도씨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부친의 국가 유공자 신청 기각에 불만을 품고 술을 마신상태에서 홧김에 협박전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청와대 분수광장으로 승용차 돌진…"차가 미끄러졌다"개방 2년 5개월...청와대, 세계인의 사랑 받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도약 #부산해운대경찰서 #청와대 #협박전화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