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환동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건설 박차

2015-02-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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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창조도시추진위 해양관광육성분과위원회서 24개 전략사업 확정

포항시 창조도시추진위원회 산하 해양관광육성 분과위원회가 4일 시청소회의실에서 네 번째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 창조도시추진위원회 산하 해양관광육성 분과위원회가 4일 시청소회의실에서 네 번째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환동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체류형 해양관광을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테마가 있는 관광 상품 개발 △포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산업 육성 △해양레포츠, 먹거리를 통한 건강테마관광 육성 등 4대 분야 24개 전략사업 세부실천전략을 구체화했다.
특히 관광인프라분야에는 특급호텔 유치와 포항운하수변유원지 조성, 영일만관광단지와 코스타밸리 관광단지 등 6개 사업을, 관광 상품개발 분야에는 두호마리나항과 해양테마파크조성, 선상관광호텔유치 등 8개 사업을, 문화산업 육성부문에는 철강비엔날레테마공원 조성과 장기유배지 민속마을 조성 등 5개 사업을, 레포츠 및 먹거리 부분에는 먹거리 특화거리조성과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농특산물 유통센터건립 등 5개 사업을 구체화했다.

또한 24개 전략사업과 함께 KTX와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한 관광안내체계 구축과 관광특화사업 여건조성 등 관광객유치방안, 지역축제와 연계한 관광 상품 등 테마 관광 상품개발, 전략적 관광마케팅방안 등 소프트사업도 마련됐다.

이기권 포항시 창조경제국장은 “이번 분과위원회에서 선정된 전략사업들을 체계적인 역할분담과 협력을 통해 조기에 차질 없이 추진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관광육성분과위원회는 관광분야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 민간전문가 11명과 해당분야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정례회합을 갖고 포항이 해양관광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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