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주의 휴양도시 아스펜의 지역지 ‘아스펜 데일리뉴스’는 4일(한국시간) “암스트롱이 과속, 음주 뺑소니 사고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지난해 12월 29일 파티에 참가한 후 여자친구를 태우고 집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냈다. 당시 음주 상태였던 암스트롱은 과속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 두 대를 들이 받은 후 도주했다.
피해자들의 신고로 암스트롱은 경찰에 붙잡혔지만 이번에는 여자친구가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자수하고 나섰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암스트롱이 파티장을 떠날 당시 여자친구는 조수석에 앉았던 것으로 밝혀졌고 암스트롱은 범죄를 은닉할 혐의까지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