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루원시티 희망의 빛 보여

2015-02-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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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LH실무협의체 구성 …올해내로 해결책마련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서구 루원시티에 희망의 불이 지펴지고 있다.

사업주체인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실무협의체가 구성됐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4일 비싼 조성원가와 부동산 경기침체로 방치되어 오던 루원시티 조성사업 정상화 방안을 찾기위해 인천시와 LH실무자 각 3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 형태의 실무협의체를 구성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올해내로 개발계획 변경안등을 마련하는등 정상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인천발전연구원은 최근 연구용역을 통해 루원시티를 교육타운중심으로 개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루원시티는 지난2006년 서구 가정5거리 일대를 새로운 개념의 신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시작해 보상과 철거비용으로 이미 1조7천억여원의 비용이 투입됐으나 3.3㎡당 2120만원에 달하는 비싼 조성원가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금껏 도시의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LH는 기존의 ‘LH 先투자,인천시·LH사후정산’의 개발방식에서 ‘LH·인천시 공동투자후 정산’ 방식으로의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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