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세르지오 마타렐라(73)가 3일(현지시간) 제12대 이탈리아 대통령으로 정식 취임했다.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이날 마타렐라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상·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나라의 통일을 유지하며, 자유와 평등이 보장되는 사회통합을 이루고, 헌법적 권리를 준수할 것을 서약한다”고 밝히고 대통령 7년 임기를 시작했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이탈리아 헌법재판소 재판관 출신이다.
시칠리아 출신인 그는 취임사를 통해 전임자인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전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하고 “나에게 맡겨진 대통령직의 막중한 책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새로운 형태의 가난을 형성하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개혁은 민주주의를 더 적합하게 하고 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또 “나는 (개혁 추진 과정에서) 불편부당하지 않은 중재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정치권 등 관련된 모든 세력이 나를 도와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아울러 “우리가 시급하게 경제와 제도 개혁을 추진해야 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가 과거 파시스트와 나치 점령을 극복하며 다시 일어섰고 그 과정에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 싸우다 숨진 이들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마타렐라 대통령은 오전 9시 30분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헌법재판소 관저에서 출발해 상하원 의원과 대통령 선거에 참가했던 58개 지역대표, 마테오 렌치 총리 등 행정부 인사와 정계 대표 등이 기다리는 국회로 향했다.
정계 대표로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참석했으나 제3당인 오성운동의 베페 그릴로 대표는 불참했다.
마타렐라 신임 대통령은 취임식이 끝난 다음 무명용사 묘지를 참배하고 대통령 궁으로 들어감으로써 정식으로 대통령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이날 마타렐라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상·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나라의 통일을 유지하며, 자유와 평등이 보장되는 사회통합을 이루고, 헌법적 권리를 준수할 것을 서약한다”고 밝히고 대통령 7년 임기를 시작했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이탈리아 헌법재판소 재판관 출신이다.
시칠리아 출신인 그는 취임사를 통해 전임자인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전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하고 “나에게 맡겨진 대통령직의 막중한 책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새로운 형태의 가난을 형성하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개혁은 민주주의를 더 적합하게 하고 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우리가 시급하게 경제와 제도 개혁을 추진해야 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가 과거 파시스트와 나치 점령을 극복하며 다시 일어섰고 그 과정에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 싸우다 숨진 이들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마타렐라 대통령은 오전 9시 30분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헌법재판소 관저에서 출발해 상하원 의원과 대통령 선거에 참가했던 58개 지역대표, 마테오 렌치 총리 등 행정부 인사와 정계 대표 등이 기다리는 국회로 향했다.
정계 대표로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참석했으나 제3당인 오성운동의 베페 그릴로 대표는 불참했다.
마타렐라 신임 대통령은 취임식이 끝난 다음 무명용사 묘지를 참배하고 대통령 궁으로 들어감으로써 정식으로 대통령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