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매체는 3일 박태환의 지인 B씨의 말을 인용해 “박태환은 A병원을 열 번 이상 다녔다. 훈련(호주)이 끝나고 한국에 체류하는 기간엔 적극적으로 다닌 걸로 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박태환은 연회비만 33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치료를 무료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태환이 건강관리를 받고 싶다고 해서 2013년 11월 A병원 원장에게 부탁했다”면서 “A병원 원장이 내 제안을 받아들여 박태환에게 연간 회비 3300만원을 내고 다니는 고객들보다 더 비싼 치료를 무료로 해줬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태환은 A병원에서 무료 치료를 받은 후 “몸이 좋아졌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박태환과 병원엔 두 번(2013년 11월, 2014년 7월) 같이 갔고, 바깥에선 자주 봤다”면서 “박태환이 '건강관리 받고 몸이 좋아졌다' '몸이 좋다'고 얘기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