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설 명절을 대비해 수산물 물가안정대책을 수립하고, 성수품 수산물의 가격안정 및 서민생활 부담 경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설 명절에 대비해 2월 3일부터 2주간 수산물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군·구, 명예감시원, 수협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매점매석 등 유통질서 점검 및 원산지 특별단속 및 지도점검을 실시해 원활한 수산물 수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성수품인 명태, 오징어, 고등어, 갈치, 조기 등 다섯 품종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를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등어, 오징어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갈치, 명태 생산량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대중성 어종의 설 성수기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성수품 물가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수급동향 파악 및 적극적인 공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