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자본급930억원으로 7월 출범예정

2015-02-03 08:58
  • 글자크기 설정

정원98명,1본부3처1실1단으로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밝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자본금930억원,정원98명에 1본부3처 1실1단’

오는7월 출범예정인 인천관광공사의 윤곽이다.

인천시는 2일 인천시청영상회의실에서 ‘인천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서내용에 따르면 인천관광공사는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본부+인천의료관광재단+인천국제교류재단을 통합해 관광진흥,의료관광,국제교류둥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설립자금은 총930억원으로 우선 인천도시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인천시 중구 소재 하버파크호텔 및 사옥등 현물880억원에 현금50억원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내년도에 100억원,2017년도에100억원등을 추가 출자해 단계적으로 자본을 늘려갈 계획이다.

공사의 핵심인 수익사업은 우선 1단계로 하버파크호텔,시티투어버스,송도 뷰티콤플렉스,영종도 레일바이크 운영등으로 시작하며 2단계로 면세사업,월미도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한편 3단계로 송도 마이스복합지구,영종도 복합엔터테인먼트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공청회를 열어 용역결과를 설명하고 주민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후 행정자치부와 협의-설립심의위원회심의-조례제정-설립등기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7월 인천관광공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자본금 출자과정에서 현재 도시공사 소유인 하버파크호텔(450억원)의 출자에 따른 도시공사의 부채비율상승과 자체사업 추진을 위한 자본금 마련등이 인천시가 앞으로 풀어야 숙제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