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7월 출범예정인 인천관광공사의 윤곽이다.
인천시는 2일 인천시청영상회의실에서 ‘인천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서내용에 따르면 인천관광공사는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본부+인천의료관광재단+인천국제교류재단을 통합해 관광진흥,의료관광,국제교류둥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공사의 핵심인 수익사업은 우선 1단계로 하버파크호텔,시티투어버스,송도 뷰티콤플렉스,영종도 레일바이크 운영등으로 시작하며 2단계로 면세사업,월미도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한편 3단계로 송도 마이스복합지구,영종도 복합엔터테인먼트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공청회를 열어 용역결과를 설명하고 주민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후 행정자치부와 협의-설립심의위원회심의-조례제정-설립등기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7월 인천관광공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자본금 출자과정에서 현재 도시공사 소유인 하버파크호텔(450억원)의 출자에 따른 도시공사의 부채비율상승과 자체사업 추진을 위한 자본금 마련등이 인천시가 앞으로 풀어야 숙제로 남아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