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 선수 개인방송, 중국 진출…PLU와 계약 체결

2015-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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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zhuTV[사진=LongzhuTV]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앞으로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소속 선수들의 개인방송을 중국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KeSPA는 소속팀 선수들이 진행하고 있는 개인방송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국으로 확장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KeSPA와 계약을 체결한 중국 업체는 PLU다. PLU는 2005년 설립된 중국 최초의 e스포츠 게임 스트리밍 사이트로, 팬들에게는 2013년부터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을 중계하는 방송사로 알려져 있다.

PLU는 올해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KeSPA 소속 선수들의 개인 방송에 대한 중국 내 독점 방송권을 갖는다. 방송은 ‘LongzhuTV’라는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되며 중국 내에서만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협회는 이번 계약을 기념해 총상금 10만 위안(약 2000만원)을 걸고 협회 소속 선수들 48명이 출전하는 이벤트 매치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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