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가수 거미 측이 배우 조정석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거미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거미는 지난해 7월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 출연해 "내가 애주가라서 술을 안 좋아하는 사람과는 대화하고 싶지 않다"며 ""술을 싫어하는 남자를 만난다면 자연스레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길 것 같다"고 털어놨다.
특히 거미의 발언은 조정석과 열애를 시작한 이후 나온 발언이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거미와 조정석이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여 좋은 만남 이어오고 있는 것이 맞다"고 공식 인정했다.
이어 "둘은 서로 존중하며 각자의 활동에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 지속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