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국, 4일 방중…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2015-02-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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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대화 재개 방안 놓고 한·미·중 연쇄 논의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4∼5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한다.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간 면담은 4일 오후로 정해졌다. 양국대표는 북한·북핵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황 본부장은 중국측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정체된 비핵화 대화를 재개시킬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해 북핵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아주경제 DB]


구체적으로 우리측은 이번 협의에서 지난달 28일 일본에서 진행된 한미일 및 한미·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 결과를 토대로 북핵 문제와 관련한 탐색적 대화 가능성에 대해 중국측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본부장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북한이 대화에 나설 수 있도록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정부는 북핵 문제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한 탐색적 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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