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의 검찰출석과 관련해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 국회의원들이 종북몰이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져 시선을 끈다.
문병호 의원 등은 30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장에 대한 검찰의 종북몰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하고, “검찰은 성남시 청소용역업체 ‘나눔환경(주)’에 대한 특혜의혹이 흐지부지되자, 이번에는 대법원조차 실체를 인정하지 않은 RO와의 연계의혹으로 또다시 쟁점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민변 출신 국회의원 11인은 “검찰의 부당한 탄압에 맞서 꿋꿋이 대응하고 있는 이 시장을 응원한다며 이 시장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