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용차량 운영실태 점검·관리

2015-02-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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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차량 관리의 운영·관리계획 수립으로 효율성 도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용차량에 대한 관리운영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오는 3월 6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공용차량 관리규칙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지도점검은 시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공용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단계별로 행정전산망을 이용한 1단계 점검과 시 본청 부서와 사업소 등에 대한 점검 등 3단계로 구분해 추진된다.

시는 현재 승용차 148대, 승합용 81대, 화물용 121대, 특수용 462대 등 총 812대의 차량을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는 소방안전본부의 소방차량 등 347대와 교통공사에 위탁운영중인 장애인 콜택시 140대 등 위탁차량 160대가 포함돼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차량의 정수관리 현황과 정비 및 관리사항은 물론 차량 배차와 운전관리 지도 실태, 예산의 운영 실태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이 이루어진다.

특히, 차량 정수의 적정 여부와 등록 절차 준수 여부, 차량의 집중부서 지정 운영 여부 등은 물론, 차량 운영에 따른 유류 등의 예산 집행 상황도 함께 점검한다.

아울러, 차량 배차 신청과 승인실태, 운행기록 관리실태, 차량 운전원의 의무이행 교육 여부 등도 확인해 차량 배차 및 운전원 관리의 적정성을 판단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공용차량 운영 관리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관리함으로써 불필요한 재정의 누수를 막고, 차량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해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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