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은 1일(현지시간) CNN 방송 인터뷰에서 “내가 그동안 지켜본 바로는 지금이 양국 관계가 가장 안 좋은 상황”이라며 “조지 HW 부시(아버지) 전 대통령 시절에도 양국 간에 긴장 관계가 있었지만 역대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처럼 나빴던 대통령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이 반대하는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문제나 이란 핵협상 문제를 거론하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런 사안에 대해 양국의 협력에 있어 이스라엘로부터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화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현재 이란 추가 제재 문제 등에 대해 공조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가 와도 만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