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인기, 주말에도 이어갔다…장혁·오연서 호흡 '눈길'

2015-02-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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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일요일 재방송 시청률로 3부 6.6%(TNmS 수도권, 이하 동일), 4부 7.1%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로맨스 사극으로 고려 초기 때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음을 당할 뻔한 발해의 공주 신율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다.
지난달 19일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사극불패 신화'를 써내려간 장혁과 '왔다! 장보리'를 통해 '시청률 여왕'으로서 저력을 증명한 오연서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유쾌발랄한 '로코 사극'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내며 화제도 이어가고 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지난주 재방송 시청률에서도 '대박'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달 25일 재방송에서는 1부 8.3%, 2부 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보기 드문 재방송 시청률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에 힘입어 3부와 4부 시청률도 상승세를 보여 과연 이번 주 역시 재방송을 통한 시청자들의 유입이 이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일 방송분에서는 남장을 한 신율(오연서)과 왕소(장혁)가 한 상단에서 지내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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